배우 박한별 씨는 남편 유인석 씨의 '버닝썬' 사건 연루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으며,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긴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최근 박한별 씨는 방송에 복귀하여 그동안의 심경과 상황을 고백하였는데요 사건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9년: 남편 유인석 씨의 '버닝썬' 사건 연루 및 박한별 씨의 활동 중단
2019년, 박한별 씨의 남편 유인석 씨는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되어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유인석 씨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업무상 횡령,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박한별 씨는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였습니다.
버닝썬 사건..참 많이 시끌시끌했는데요
버닝썬 사건이란 2019년 일어났던 연예계 희대의 추문으로 일반인이 클럽 가드들에게 당한 단순 폭행 사건에서 출발해 클럽과 서울강남경찰서 경찰의 유착 의혹, 마약 투약 의혹과 탈세 의혹, 버닝썬 실소유주로 알려진 승리의 성매매 알선 및 성접대 의혹으로 점점 커졌고 이후 그의 절친이었던 정준영의 불법촬영물 제작 및 유포 사건으로까지 번지며 7명의 연예인이 동시에 은퇴 또는 퇴출, 입건되는 수순을 밟게 되었다.
정말 어떻게 이런 일이 있나, 정말 너무 더럽고 추잡스런 사건이었다 (그런데도 승리가 동남아 가서 수작질 하고 다니는 것도 참 대단하고 ft아일랜드 멤버인가? 걔는 하나님 앞에서 회개했다는데..참 인간인가 싶다)
2. 2019년 이후: 제주도 생활 및 카페 운영
이런 어마어마한 사건에 남편이 연루되었으니 박한별도 온전히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활동 중단 후, 박한별 씨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이주하여 카페를 운영하며 지냈다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 그녀는 대중의 시선을 피해 조용한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3. 2025년 3월 25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편 등장
2025년 3월 25일, 박한별 씨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의 예고편에 등장하며 6년 만의 방송 복귀를 알렸습니다. 예고편에서 그녀는 남편의 논란에 대해 "죄송한 일이다. 너무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 세상과 차단하고 아무랑도 연락 안 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4. 2025년 4월 1일: '아빠하고 나하고' 본방송에서의 고백
4월 1일 방송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박한별 씨는 더욱 자세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TV만 켜면 그 얘기가 나오고, 핸드폰만 열어도 그 이야기가 나왔다"며 "방 안에 틀어박혀야만 차단이 되는 시기였다"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죽어야 끝나나 싶었다"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음을 고백하며 당시의 고통을 전했습니다.
박한별 씨는 이혼을 권유받았지만, "아이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가정을 뺏을 수는 없었다"며 가정을 지키기로 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그녀는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겪었으며, "잠을 며칠 안 자도 졸리지 않고 밥도 먹기 싫었다"고 말하며 당시의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정이 과연 아이에게 최선일까요? 아빠면 다 아빠인가요? 범죄자인 아버지 때문에 손가락질 당하며 사는 아이는 무슨 죄인지..저는 아이때문에 이혼 못한다는 말이 정말 이해가 안돼요 꼭 엄마아빠 둘다 있어야 정상 가족인가요? 아빠 없어도 충분히 사랑 듬뿍 주면서 바르게 키울 수 있는데..정말 안타깝습니다
박한별 씨의 복귀에 대해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그녀의 용기에 응원을 보내는 반면, 일부는 남편의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적하며 복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잘 사는 걸 갖고 뭐라 하면 안되지만 그렇게 힘들다 뭐다 해도 제주도에서 대궐 같은 집에서 요가하며 지내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던 마음도 스리슬쩍 사라지긴 하더라구요 인간의 마음이란 이렇게 얄팍한 것인가 ㅎㅎ
카페도 잘 되는 거 같던데..굳이 방송을 나와야 하나 싶고..아이를 생각해서 아이 얼굴은 티비에서 공개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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